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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19~23에 보시면 육체의 일들과 성령의 열매들이 나옵니다.


육체의 일들을 정리하면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성적타락: 음행, 더러운 것, 호색

2) 영적타락: 우상숭배, 주술, 이단

3) 관계의 타락: 원수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

4) 개인생활의 타락: 투기, 술취함, 방탕함


그리고, 성령의 9가지 열매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 성령의 열매들은 모두가 관계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싸워야하는 많은 육신적인 것들이 있고, 열매를 맺기 위해 힘을 써야만 하는 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 중에 특히 맺고 싶은 열매가 있다면 희락 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안에 항상 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설사 꼭 그런 흥이 없더라도 밝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좋게 생각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 어떤 사람들 속에도 속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 마음 속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안될 것 같은 마음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주일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참 기뻤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챙겨주신 케익, 카드와 생일선물... 제대로 감사의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집에 와서 카드를 읽고 선물을 보니 마음에 기쁨이 몰려 왔습니다. ^ ^;


그리고, 어제 주일학교에서 성령의 열매 중 "기쁨(희락)"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었다며 아내가 저에게 주일학교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새삼 새롭게 느껴 지면서 제 안에 저를 기뻐할 수 없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 깨달아 졌습니다.


"내가 정말로 기뻐했던 적이 언제였지?" 한 참을 생각해도 생각이 날까 말까 합니다.


이번 오순절 기간동안 특히 "희락"의 열매를 맺어보려고 합니다. 제 마음 속에 또 외부 환경으로 저를 기뻐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과 싸워야 겠다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 기쁨이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흘러갈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2023-04-24

아이들이 다 감기 걸리고 저와 아내도 감기증상이 있어 오늘 예배에 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다 "아이들을 위해가라"는 마음을 주시는것 같아서 마스크를 다 씌우고 갔습니다. 주신 마음이 이해되진 않지만..나와 나의 가정이 예배에 가기 위해서 다른 교인들을 감기 바이러스 노출 시킬 리스크를 무릎쓰고 가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아니면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경적인걸까..교회 가는 길 차 안에서도 고민하며 차를 집으로 돌릴까 끝까지 고민하면서 같것 같습니다.

교회 도착후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요구 사항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설교 말씀 중 team Spirit 이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집으로 급히 가려고 하는데 많은 집사님들과 권사님들께서 아이들이 기침하는데도 불구하고 걱정해주시고 어루어 만져주시고 신경써주시고 낫길 원한다며 기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인간적으로 느끼기엔 내가 마치 피해를 주는것 같고 그래서 예배를 포기해야될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듬에도 불구하고, 성령님께서 team Spirit 으로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위로하셔서 천국을 우선 사모하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끔하는 열망을 허락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 안에서 여러 지체가 성령안에서 하나됨을 보여주고 거국적 전투에서 결국 교회가 승리함을 오늘 또 보여주셨습니다.

동시에 "내가 교회에 누가 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교만한 마음에 비롯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각 지체가 서로를 위해 아파해주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원리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지중에 "타인의 well being" 의 이름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교만한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성령님의 역사를 교회안에서 느끼게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023-04-23

(91,구원 감사😀)

한주내내 고난 주간을 맞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말씀으로 함께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우리와 함께하시길 원하시고 찾게하시는지 ....나를 사랑하는자가 나의 사랑을 받을것이요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거라는 말씀으로 우리 런던 순복음 교회 전 성도님들이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일하는 곳에 82세된 체구가 작고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께서 지금있는 파운데이션이 20불 주고 샀는데 너무 좋지 않다며 추천해달라하셔서 먼저 메이크업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눈에서 자꾸 눈물이 세어나와서 할머니가 늙으니까 이런다며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얼굴에 더 자연스럽고 예쁘게 화장을 해드리고 싶었고 자꾸 흐르는 눈물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계속 예쁘다고 말씀드리며 저는 맘속으로 예수님 이름의 능력으로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메이크업이 다 끝나고 더 이상 눈물이 흐르지 않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며 외모와 상관없이 마음이 예쁜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음에 그들의 눈속에 선함을 느낄수있음에 감사하고 또 매 순간 예수님 이름의 능력과 권세를 믿으며 기도할수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사망 권세 다 이기심에 감사합니다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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