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빛이 오면 어둠은 떠나갑니다. 무엇을 감사해야하나 생각하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2023-05-17

저에게는 2살 많은 누나와 5살 아래 남동생이 있습니다.

누나는 미국 씨애틀에 살고 있고, 남동생은 십여년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달에 아버지께서도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모든 가족을 다 떠나보내셨습니다. 아버지와 동생은 돌아올 수 없는 것으로, 저와 누나는 돌아갈 순 있지만 좀 먼 곳으로 떠나있습니다.


작년 12월달에 아버님 장례식을 끝내고 어머니와 함께 좀 더 있으려 했지만, 모든 일들이 너무나 정확한 때에 마무리가 되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주관하셨음을 믿고 어머님을 떠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홀로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표현은 안하셨지만, 지나가는 아주 짧은 말로, "너희를 너무 빨리 떠나보냈구나!" 하셨는데, 그 짧은 한 마디가 저에게는 아주 긴 여운을 남기는 악기의 소리처럼 마음에 맴 돌았습니다.


홀로 되신 어머니를 뒤로 하고 제가 떠나올 때 드릴 수 있었던 유일한 위로의 말씀이, " 어머니 금방 다시 또 올께요!" 였습니다.


이번에도 저의 개인적인 상황이나 교회 여러 성도님들의 상황을 볼 때 떠나오기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이 땅에 있는 주의 자녀들을 위해서 반드시 곧 돌아오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당신의 때에 이루어 가심을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회를 잠시 떠나는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시는 성도님들, 그리고 정재홍 목사님께감사합니다!


2023-05-15

12년만에 3주하고 4일동안 가장 완벽한 때에 가족을 방문하게 하시고 모태신앙이지만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던 저희 가족을 저의 방문을 통해 가족 모두 함께 교회에 나가 다시 주님을 섬길수있게 하신...이 모든 것을 계획 하시고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한량없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저를 멀리 캐나다로 오게 하시고 늘 외로웠고 철없고 사랑이 없는 저를 뜨겁게 만나주시고 삼년내내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저희 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확신케 하시더니 이번 방문을 통해 이렇게 가족을 만나주신 하나님 은혜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동안 저의 갑자기 변한 모습에 가족은이단에 빠진게 아니냐...적당히 해라는둥 저를 모두 걱정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 제가 기도할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게하시고 이번에 삼주 내내 주일마다 가족 모두 교회에 나갈수 있게 하셨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


첨엔 시차로 너무나 힘들었지만 내 몸의 피곤함보다 그 동안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에 매일 엄마와 언니를 마사지해주고 저 또한 넘치는 사랑을 받고 참된 사랑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헤어짐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지만 슬퍼하기보단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소망을 품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열심으로 멀리서 가족을 위해 기도할것을 다짐해봅니다 한국 방문 내내 저와 동행하신 하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3-05-12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