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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금일 오전 12시 32분에 건강하게 태어 났습니다. 모든 성도분들의 기도와 걱정 감사드립니다


2022-05-19

어린 아들의 입을 통해 은혜와 위로주심 감사합니다.


가정보육 중인 1, 3세 아이 둘 육아가 오늘 유난히 힘들어 온종일 아이들에게 큰소리로 화를 내고, 아이들이 어지럽힌 것들을 치우면서 아이들에게 길고 긴 잔소리와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은혜 충만하여 행복해하더니 오늘 딴사람 같은 스스로의 모습에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혼내고 나면 늘 그렇듯, 아이들을 잠자리에 눕히며 미안함이 밀려와 3세 아들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고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음.. 재미… 없었어요. 내 마음에 안 좋은 마음이 가득했어요. 화가 많이 나서요. 엄마가 계속 화를 내셔서요. 그런데 하나님이 내 마음 속 나쁜 마음을 물리쳐주셨어요. 그래서 괜찮아졌어요.” 하고는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엄마의 마음 속에 나쁜 마음을 물리쳐주세요. 그리고 채소도 먹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기도)합니다.”


힘든 하루 끝에 아들의 기도를 받으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하나님이 나쁜 마음을 물리쳐주셨다는 말에는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도무지 감사제목이 없을 것 같았고, 찾고 싶지 않은 기분에 잠식되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나쁜 마음을 물리쳐주시겠다는 따뜻한 사랑의 메세지를 아들을 통해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2022-05-18

어제밤에 하늘이가 얼마전부터 어려웠지만 말로 꺼내지 못했던 학교에서의 일을 나눠주었습니다. 하늘이도 저도 마음이 너무 속상하고 잠도 잘오지 않는 밤이었지만, 하늘이가 '주를 더욱 사랑'이라는 찬양을 들으면서 자고 싶다고 했을때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싶어하는 하늘이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관련일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중에 떨고 있는 나를 붙잡으시는 하나님의 여러 통로들을 발견하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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